네덜란드 건축답사

[덴하그] 주택,공간계획,환경부 청사(Ministerie van VROM), 호프토런(Hoftoren)

클라리사~ 2007. 6. 15. 13:21
Ministerie van VROM, Hoftoren
Jan Hoogstad; Kohn Pederzen& Fox Associates


VROM은 네덜란드어로 주택,공간계획,환경의 앞머리말로 Ministerie van VROM는 주택,공간계획,환경부.
우리로치면 건설교통부. VROM 청사는 덴하그 중앙역부터 시청사 근처의 Spui까지의 도심부에 건설된 '덴하그 신도심(Den Haag Nieuw Centrum)'프로젝트의 한부분인데, 여왕이 사는 역사적인 도시라는 이미지는 중앙역에 내리는 순간 흔들린다. (덴하그 시내에서 모던,고층, 대형건물은 거의 이 지구에서만 볼 수 있다.)
이 신도심 지역과 그 주변에 네덜란드 정부 중앙부처 청사가 위치해 있는데 그 중 VROM청사가 중앙역에서 가장 가깝다.
밝은 색의 경쾌한 느낌으로,주보행동선에 입구를 내고 있어서 '민원인 여러분, 언제든지 들러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내부의 아트리움은 일반에게 개방되어 있다. 자연스레 우리나라 과천청사가 떠오른다.


덴하그 중앙역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주보행로가 건물 안을 지난다.
개방성과 접근성을 염두에 두었다는 게 읽혀진다. 그리고, '우리는 투명해요'.
 
 
경전철Randstadrail이 중앙역에서 이 건물 안을 통과한다.


The Resident와 함께 덴하그 신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있는,
VROM 옆의 Hofttoren(110m, 교육,문화, 지식부 청사)

* http://www.dhnc.nl/projecten/ministerie-van-vrom-hoftoren/hoftoren/